변옥환기자 |
2021.05.14 16:01:20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센터)가 지난 12일 센터 본사에서 롯데컬처웍스와 ‘부산지역 독립영화 배급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독립영화의 배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산센터의 ‘영화 스타트업 배급 판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에 대한 ▲롯데시네마 Arte관 개봉 지원 ▲롯데시네마 관내 홍보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센터와 롯데컬처웍스는 독립영화의 대형 배급망 활로 개척 등을 함께 지원하며 양 기관이 지닌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독립영화계에 뜻깊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훌륭한 독립영화의 배급으로 극장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부산센터의 ‘영화 스타트업 배급 판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영화의 거리 ▲아워 미드나잇 2개 작품이다. 관객들이 올해 안으로 부산 극장가에서 두 작품 모두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부산센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