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원격 평생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2년간 ‘기장군 자격증 온라인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교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 환경 변화에 따라 비대면 교육 확대 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콘텐츠 교육으로 다수 자격증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개설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총 74개종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방송 SNS 콘텐츠 전문가 ▲사물인터넷 지도사 ▲마케팅 기획 전문가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정리 수납 전문가 ▲바리스타 등 여러 분야의 자격증 과정이 있다.
신청은 기장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사이버 평생학습’ 사이트에서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기장군민은 수강료와 자격증 응시료가 무료며 필요 시 자격증 발급 비용 중 90%만 부담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실 운영으로 기장군 주민이면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손쉽게 자격증 교육을 들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와 비대면 평생학습 문화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