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700명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12만96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35명)보다 80명 늘은 수치다.
지난 8일(701명) 이후 닷새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보름 만에 최다 기록이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주 초반까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이번 주에도 나타난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13명)보다 79명 늘며 7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6명(67.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