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12 17:08:57
부산경제진흥원이 12일 부산에 소재한 전자상거래 창업기업의 종합 지원 거점인 ‘e커머스 비즈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지원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는 디지털 뉴딜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자상거래 분야 창업사를 육성하고 전자상거래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설에는 총 20개실 규모의 기업 입주시설을 비롯해 화상회의실, 홍보물 촬영·편집실, 세미나실, 소규모 물류창고, 공유 사무공간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연말까지 관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지원(100개사) ▲유통, 홍보 등 판매촉진 지원(40개사) ▲전자상거래 기업 역량강화(150개사) 등의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공고, 신청기업 모집 방법 등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이번 ‘e커머스 비즈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사들이 오프라인 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서도 활개를 펴고 성장할 기회를 발견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 e커머스 창업 지원 협약’에 따른 각 기관의 역할은 ▲‘부산시’ 사업 기획과 행·재정적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e커머스 비즈센터 운영과 해외 판로 지원 ▲‘부산중기청’ 수출 창업사 발굴과 해외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추진 등 ▲‘부산세관’ 관세 행정 관련 기업 컨설팅 교육 ▲‘부산무역협회’ 전자상거래 교육과 국제박람회 지원 ▲‘한국장학재단’ 지역 대학생 추천 및 교육·실습장소 지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 운영 총괄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