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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취임 후 공공기관장 ‘최종열·김종원’ 연달아 사의

부산도시공사 제외한 나머지 5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들 임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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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2 15:41:29

최근 사의 의사를 발표한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도시공사 제공)

지난달 말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이어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연달아 사의를 표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를 지휘하는 수장인 부산시장이 지난달 초 박형준 시장(국민의힘)으로 바뀌며 전임 시장이 대부분 임명했던 공공기관장들이 사퇴해야 하지 않냐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의 수장이 먼저 사의를 표명했다.

먼저 부산지역 일간지에서 최초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종열 원장은 지난달 19일, 5월 1일 자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재 부산테크노파크는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이 대행을 맡고 있다.

이어 김종원 사장은 지난 10일 부산도시공사 간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앞서 김 사장은 지난달 말, 부산시 측에 사퇴 의사를 전했으며 이에 박형준 시장이 그의 뜻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신임 사장 선임 전까지 박준우 기획경영본부장이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부산시 산하의 6개 공사·공단 가운데 부산도시공사 수장이 가장 먼저 사의를 표한 가운데 나머지 부산교통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단 5개 기관장과 시 출자·출연 기관장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아직은 위 두 기관장을 제외하고선 직책 사의 여부에 대한 이야기는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다.

현재 부산시 산하 기관장 25명 가운데 올해 안으로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은 사의를 표명한 김종원 사장을 포함해 총 13명이다. 부산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받는 6대 공사·공단 기관장은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내년 1월)을 제외하고 모두 올해 11~12월 중으로 임기가 끝난다.

한편 지난 2018년 오거돈 전 부산시장 당선 직후, 무려 24명의 부산시 산하 기관장이 무더기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본인 의사로 사직서를 낸 사람이 불과 8명에, 대부분 시 담당 부서에서 강제적으로 일괄 사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무리한 인위적 물갈이’란 논란이 생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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