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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감천항·북항 오염퇴적물 정화 본격 추진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대비해 부산항 해양환경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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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2 18:59:34

부산 감천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계획도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해역 내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 부산 감천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산업과 수산시설이 밀집한 감천항 주변에는 오랜 기간 오염물질이 배출돼 지자체와 주민들이 지속해서 해양환경 개선을 요구한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북항은 재개발사업에 맞춰 향후 관광객 유치와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해양 오염 퇴적물 정화의 필요성이 종종 제기돼 온 바 있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감천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총 238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20여만㎥ 분량의 오염퇴적물을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또 북항은 향후 5년간 총 370억원을 투입해 46여만㎥ 분량의 오염퇴적물을 정화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감천항에서는 지난 2018년 해양수질, 해저 퇴적물, 해양생태계 등의 종합 해양환경조사, 지반조사 등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이어 2019년부터 해양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북항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용석 부산해수청장은 “이번 정화사업으로 특별관리 해역인 감천항, 북항 해저에 오랜 기간 쌓여있던 오염퇴적물을 제거하게 되면 수질환경 개선 등으로 인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부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계획도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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