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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상수도본부, 명장정수장 생산 중단에 ‘급수 전환’ 시행

노후시설 교체로 명장정수장 전면 생산 중단… 기존 급수지역에 화명·덕산정수장 계통으로 전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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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2 14:14:13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명장정수장의 노후 기전 시설물 교체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장정수장 노후 기전 시설물 교체 기간에 정수장의 생산은 전면 중단돼 급수 구역인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 기장군은 오는 23일까지 단계별 급수 전환에 들어간다. 기존 명장정수장에서 시행하던 급수를 화명·덕산정수장에서 임시로 담당하게 됐다.

다만 금정구 서1동, 서2동, 서3동 고지대 지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급수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이 기간 급수가 중단되므로 생활용수를 사전에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명장정수장의 단계별 급수 전환에 따라 일시적으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만일 탁수가 나올 경우 상수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수질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팀이 방문하는 등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수생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급수 중단 예정지 내 가정과 아파트에서는 유사시 사용 가능한 생활용수를 사전에 확보하길 바란다”며 “또 단수 후 처음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탁수 등이 나올 수 있어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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