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2021년 1분기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32% 줄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백년전쟁)’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인력 충원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세계 전역에서 고루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체 78%인 90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 유럽 매출이 30% 이상 대폭 증가하며, 전년보다 8.5% 상승한 국내 실적과 함께 성장세를 이끌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 게임을 주축으로 MMO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2022년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디지털 기반 스토리텔링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게임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방송, 공연, 전시 등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