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21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기업이 생산 공정, 물류, 자재 관리 등 제조현장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해 각종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제조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부산, 경남에 소재한 제조업종 소기업이다. BPA는 기업별 개선 의지와 사업 수행 역량 등을 평가해 총 1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기업별 맞춤형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BPA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기업당 최대 2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늘(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신청은 BPA 홈페이지 ‘사회적 가치’ 카테고리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도 부산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부산항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