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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구간’ 개편

내달부터 부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퇴근길 오후 5~7시로 변경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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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1 14:14:00

자료사진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지역 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시간과 구간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11일 안내했다.

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기존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 30분~8시 30분을 내달부터 오후 5~7시로 단축 운영한다. 이는 퇴근길 도심 도로의 혼잡도를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편하는 것이다.

지난 1987년 부산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도입된 이후 운영시간이 변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부산 전체 버스전용차로 중 해운대로, 중앙대로 등 주요 노선 34㎞가 전일 중앙버스전용차로(BRT)로 전환됐으며 내년 연말까지 전체 버스전용차로의 절반이 BRT로 구성되는 등 새로운 교통 패턴에 대비한 결정이다.

 

향후 시는 오후 운영시간 시점이 30분 빨라짐에 따라 시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오후 5시~5시 30분 사이에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차량 단속을 한시 유예한다. 또 표지판 정비와 함께 시민 홍보 위주의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운영구간 가운데 2차선 일방통행 도로구조의 자갈치로의 경우, 상시 주정차 차량 등에 따라 실효성이 없다 판단해 해당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이번 버스전용차로 전면 개편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지 대체로 20년이 지났고 BRT 등 도심 교통 여건 변화를 적절히 반영한 것”이라며 “시민이 더 편리하게 도로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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