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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부산시의원, 박형준 시장에 ‘공무원 적극행정’ 혁신 당부

이동호 의원 “공무원의 도전정신이 부산의 장기체류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유출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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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1 10:23:52

이동호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동호 의원(북구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9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적극행정’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동호 의원은 박형준 시장에 ▲공무원 혁신으로 도전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 ▲단순 단기 ‘일자리’만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일거리’ 창출 ▲공무원 사회 내 책임과 소신행정의 혁신 정착 이 세 가지를 꼭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호 의원은 “이미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은 수도권 경쟁력에 밀려 점점 사막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미래비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려면 공무원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시 공무원들은 도전하는 문화가 갖춰지지 않아 차일피일 사업이 미뤄져 후퇴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여년간 부산에 일자리가 없어 2030 세대들이 매일 30명 수준, 매년 1만명 넘게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그간 부산에서 단기적으로 임시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예산이 떨어지면 실업률로 다시 원상 복귀되는 ‘임시적 일자리 대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일거리를 창출해야 한다. 현 ‘일자리 경제실’도 ‘일거리 경제실’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많은 부산의 현황과 비전사업 추진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과감히 의사 결정에 나서야 하며 어려운 용단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미래혁신위’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 시 행정을 감시, 감독하는 시의회가 장기표류 사업에 대해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 사회를 향해 적극 행정의 혁신적 추진을 주문한 것은 그 정도로 부산이 다급한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 2년도 되지 않아 다람쥐 챗바퀴 도는 듯 하는 회전문 인사로는 책임과 소신 행정을 구현하기 힘들다”며 “더욱이 전문성도 확보할 수 없다. 리더의 인사발령으로 주요 과업이 좌초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개탄했다.

이동호 의원은 “과거 60여년 전 우리나라는 최빈국에서 천연자원 하나 없이 도전과 혁신 정신으로 무장한 인적자원 하나만으로 선진국의 문턱으로 진입했다”며 “이제 부산시도 시장을 중심으로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환골탈태하는 혁신과 적극 행정으로 리더의 결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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