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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임기 1년, 선택과 집중 필요… 공약 주춧돌 만들기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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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0 12:49:31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10시경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취임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1년 남짓한 짧은 임기에 따라 자신의 공약을 정책으로 바꾸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10일 오전 10시경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위와 같이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핵심 공약인 ‘지-산-학 협력체계’를 완성해 대학도 혁신 흐름에 동참시키고 이번엔 부분적인 산-학 협력이 아닌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산-학 협력이 되도록 하겠다. 그것을 위해 올해 안에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지역 대학 등과 협력체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예산도 편성할 것”이라며 “각종 방식으로 대학과 함께 ‘취업 지향적’인 산업을 할 것이며 이러한 사항이 올해 안에 제가 놓아야 할 가장 큰 주춧돌이다. 아울러 이달과 다음 달에 다양한 기업 관계자를 만나 소프트웨어 등 IT 인재를 키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기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적합한 제안 내용을 만들고 있다”고 임기 내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저는 메가시티가 현재 순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출범하기 위해 추진단을 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또 지역 간 협업해야 할 몇 가지 사안을 논의 중에 있다. 특히 낙동강 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움직이고 있으며 향후 가시적인 결과에 따라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의 현안사업인 2030 월드엑스포에 대해서도 그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가덕신공항만큼 시민의 관심과 언론의 지원이 필요하나 최근 그 열기가 조금 떨어졌다 생각한다. 중앙정부와 대기업을 포함한 경제계에서도 추진위원회 위원장 인선 장기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유치위원장, 추진위원장 인선 문제는 현재로선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각 부처에 스며들고 의지가 분명히 표출돼야 경제계도 움직을 수 있다”며 2030 엑스포 추진위 구성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시장 관사 문제와 박 시장의 주거지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시장은 관사 활용에 있어 향후 중요한 회의를 열 장소로 개방 운용하는 방안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으로 관사 운용방안을 마련하되 건축사 문화재적 가치도 있기에 보존하는 방향으로 갈 것임을 전했다. 박 시장이 현재 부동산에 내놓은 엘시티 아파트와 그의 이사 문제에 대해선 향후 여러 방안을 놓고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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