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시)

부산은행과 부산시가 10일 오후 4시 40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시민에 장려해 ‘저탄소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45만 2000세대가 가입했다.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참여자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 가치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권장하고 부산시가 추진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2050 탄소중립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께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