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2021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각각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여기에 부산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이 선정됐다.
먼저 기장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나와 우리, 그리고 이 시대의 아픔! 문학·역사·철학으로 성찰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내용은 ▲문학 VS 여행 ▲이 시대를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 통찰 ▲이 시대를 건너기 위한 철학적 사유와 만나다 총 3차시 강연이 진행되며 차시별로 강연 3회와 함께 후속 모임 1회가 진행된다.
또 정관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애프터 코로나, 우리 가족 성장기’를 주제로 ▲가족의 의미 ▲자아탐구, 어린 시절의 나 ▲함께 발전하는 부부 되기 ▲자녀와 소통하기 등 강연 5차례와 후속모임 1회로 총 6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신청은 기장도서관의 경우 오늘(7일)부터, 정관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별로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