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울산과 접해 있는 부산도 덩달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오늘도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1건 추가돼 방역당국이 관련성 조사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7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1명, 7일 오전까지 27명 나와 누계 5237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5210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며 울산시 거주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11번, 5215번 두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울산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또 5212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83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1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양산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14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어제 확진된 520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216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92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17번, 5218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울산시 거주 확진자의 가족이다. 5219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2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20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1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221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832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2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9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23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11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2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25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090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26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1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227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19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30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20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231번 환자는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자로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3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8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33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외에도 523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20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5237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5142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또 5228번, 5229번, 5235번, 5236번 총 네 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울산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기에 역학조사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집중적으로 격리 관리 및 접촉자에 대해서도 해제·능동감시 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현황은 1분기 대상자 중 1차 접종률 90%, 2차 접종률 5.9%를 기록했으며 2분기 대상자는 1차 42.4%, 2차 4.5% 접종률을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53건으로 이 가운데 1건의 사망사례가 나왔으며 숨진 이는 기저질환을 앓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