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웹툰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가 신설한 합작투자회사(JV) 정글스튜디오는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공동 설립됐다. 컴투스가 전체 지분의 56%, 케나즈가 나머지 44%를 보유한다.
웹툰 등 콘텐츠 제작은 이우재 케나즈 대표가 정글스튜디오의 대표직을 맡아 직접 진두지휘하며, 케나즈의 작가 20여명이 투입돼 작품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글스튜디오는 컴투스의 인기 게임 타이틀과 케나즈의 제작 노하우 등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콘텐츠 중심의 IP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먼저 컴투스의 글로벌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다수 웹툰을 내년 1분기부터 연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웹툰 기반 웹소설로도 제작 범위를 넓히며, 그간 컴투스가 발전시켜온 서머너즈 워 IP의 세계관을 자체 제작 콘텐츠로 확대해 나간다.
또한, 컴투스의 여러 게임 타이틀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정글스튜디오만의 오리지널 웹툰 제작도 추진하는 등 자체 IP 확보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