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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반송터널 추진 위해 ‘신월여의지하도로’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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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07 10:27:27

오규석 기장군수(오른쪽)와 기장군 직원들이 지난 6일 신월여의지하도 운영사인 ‘서울터널주식회사’를 방문해 민간자본 유치 등 건설 경위를 듣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와 관련 부서 직원들이 반송터널 추진 준비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와 신월IC 지하에 건설된 ‘신월여의지하도로’ 현장을 둘러봤다고 7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시찰은 지난 3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면담에서 반송터널 사업 타당성 방안을 논의 중 ‘신월여의지하도’가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란 의견이 나와 이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과거 서울제물포터널이란 이름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서울 서남권과 도심을 직접 잇는 왕복 4차로, 총연장 7.53㎞의 대심도 지하터널로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 지 5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사업은 민간 투자자본 유치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건설, 준공함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해 30년간 민간사업 시행자가 운영하며 통행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부산 기장군의 경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해 교통량이 지속해서 늘고 있어 평일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 대규모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장군은 반송터널과 접속도로 개설이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반송터널·접속도로는 금정구 회동 IC에서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잇는 총 8.24㎞ 도로로 국토부의 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도로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규석 군수는 “오늘 신월여의지하도로를 방문해 사업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건설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자 사업 유치 경위 등의 방안을 보니 반송터널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번 방문으로 확인된 각종 경제성 확보 방안을 반송터널·접속도로 사업 사전 타당성 용역에 반영해 향후 부산시, 국토부 등에 사업 선정을 위한 자료로 제공할 것을 부서에 지시했다”며 “차량 지정체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반송터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수며 이를 위해 해당 구간이 교통 혼잡도로로 지정돼 국비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지정되지 않을 경우 민간 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것을 부산시에 강력 건의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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