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열린 토론대회 고등부 부산 예선 포스터 (사진=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부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오는 7월 24일 현대 HCN 부산방송에서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의 고등부 부산지역 예선을 진행한다고 6일 공고했다.

이 대회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의 바른 토론관 정립과 토론 문화 확산을 취지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에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2인 1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예선에 앞서 위원회는 사전 동영상 심사를 진행해 이에 통과한 상위 8개 팀에 이번 지역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예선은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정당 공천제는 폐지돼야 할까’를 토론 논제로 하며 8개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부산 예선에서 선발된 2개팀은 오는 8월 17일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전국 예선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은 내달 25일까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선거방송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이 소통과 합의를 거쳐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토론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고등학생이 이번 예선 대회에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