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자가 나온 부산 동구청에서 관련 직원과 접촉한 업무상 관련자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부산에서 가족 간 감염과 시설 내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6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5일 오후 1명, 6일 오전까지 20명 나와 누계 5209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5189번, 5191번, 5192번, 5197번, 5198번, 5206번 총 6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며 그 가운데 5189번과 5191번 환자는 가족 관계다. 또 5190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7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19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8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194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11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195번, 5196번 두 명의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518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199번 5200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1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01번, 5202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17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0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8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20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1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05번 환자는 최근 미얀마에서 입국한 자로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5207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경남 김해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5208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17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5209번 확진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광주시 확진자의 가족이며 최근 그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어제(5일) 방역당국의 보육교원 선제검사에서 근무자 1명이 확진된 어린이집에 대해 전 직원과 원아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동구청에서는 확진된 구청 직원을 통해 업무상 관련자 1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구청 직원 4명, 접촉자 1명이다”라며 “백신 접종 현황은 1분기 대상자 중 1차 접종률 89.7%, 2차 접종률 5.9%며 2분기는 1차 접종률 42%, 2차 접종률 3.8% 기록 중이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10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