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2021 기장군 올해의 책’에 ‘우주로 가는 계단(전수경 저)’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기장군에서 지정하는 올해의 책은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참여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올해의 책은 사서 검토와 올해의 책 선정단의 심의를 거쳐 후보 도서 3권 가운데 주민의 참여로 진행한 최종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기장군은 이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 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독서퀴즈 등 각종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별도 선포식은 진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온라인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책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