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04 16:45:5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로 직원 건강 증진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 기부 문화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소셜 임팩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코 전 임직원 1000여명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걸음 수가 총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코는 해당 기부금으로 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추진하는 나무 심기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걸음걸음을 모아갈 것”이라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무와 숲을 함께 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9월에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총 1244명이 2억 5200여만 걸음을 달성, 기부금 4000만원을 조성 후 사회적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