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안내 리플릿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통합적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부산 주거복지센터’ 동부센터와 서부센터 2곳을 개소해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운영에 맞춰 오는 6일에는 부산도시공사 1층에 소재한 부산시 동부 주거복지센터에서 별도 개소식을 연다. 개소식은 부산시의회 이현 해양교통위원장, 부산시 김철홍 주택정책과장, 황소진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한남식 부산진구쪽방상담소장 등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산도시공사에 위탁 운영되며 ▲주거복지 정보 제공 ▲주거복지 관련 상담, 사례관리 ▲공공 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거복지센터 동부센터는 부산도시공사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진구’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총 8개 기초지자체를 담당한다.

또한 서부센터는 서구 토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총 8개 기초지자체를 담당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주거복지센터는 시민들에 주거상담과 각종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의 주거 권리를 향상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 2곳을 시작으로 센터를 확대 설치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주거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각종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