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항 인근 복지관이 주최하는 어버이날 행사에 ‘온누리 상품권’ 400여만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공사가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어르신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 후원금은 부산항 인근 ▲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자성대노인복지관 ▲부산 서구종합복지관 3곳에서 오는 8일 개최하는 어버이날 기념식에 필요한 카네이션, 어르신 선물 구매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의 기회가 줄고 있어 취약계층의 고립감은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PA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항 인근 복지관에서 여는 ‘효(孝)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