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30 16:23:38
BNK투자증권이 내달 1일부터 부산지방우정청(부산우정청)과 손잡고 동남권 지역의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를 위한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플랫폼경제운송업은 별도 고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핸드폰 등 디지털 플랫폼 중개를 통해 ‘특수고용직’ 형태로 노동을 수행하는 대리운전, 배달 대행 등의 업무를 말한다.
BNK투자증권은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5명에 교통상해보험인 ‘(무)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의 가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50%는 투자증권이, 나머지 50%는 부산우정청이 부담한다.
가입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BNK투자증권 송봉호 시너지추진본부장은 “우리 BNK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BN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