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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NEW대선조선 출범식’ 열어… 동일철강 인수 완료

지난 10년간 채권단과의 동행 정리 및 미래성장 향한 독자경영 선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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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30 15:27:16

30일 오전 10시 30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NEW 대선조선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장인화 대선조선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선조선 제공)

대선조선㈜이 30일 오전 10시 30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야외 드라이도크에서 새로운 미래의 독자경영을 선포하는 ‘NEW 대선조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선조선은 지난 1945년 영도조선소 부지에 터를 잡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조선사란 경제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부산 향토 조선사다.

이 기업은 조선경기 활황으로 성장가도를 달리던 중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에 따른 수주 계약 대량 취소 등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10년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뒤 지난 10년간 구조조정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주 채권단인 수출입은행도 대선조선의 개선된 여건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후 지난해 10월 동일철강㈜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조선사의 재도약을 돕기 위해 동일철강을 중심으로 세운철강, 동원주택, 동원종합물산, 동일스위트 5개 향토기업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늘 공식적인 ‘NEW 출범식’을 통해 대선조선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영 효율화 경험과 부산지역 주요 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형 조선사로 새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장인화 대선조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년이란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이제 대선조선이 새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의 문턱에 서게 됐다. 향후 대선조선은 국내 중소형 해운사에 꼭 필요한 조선사가 될 것”이라며 “꾸준한 기술 역량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섬은 물론이고 투명 경영과 윤리 경영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모범기업이자 지역 대표 조선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NEW 대선조선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장인화 대선조선 회장(맨 앞 중앙)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선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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