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7일 교내 글로벌에이스홀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과 함께하는 직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전 경주지사와 한전KDN 원전사업처가 전력그룹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말 차단 가림막을 설치한 가운데 Webex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 방식으로 운영됐다.
설명회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의 채용설명회와 직무컨설팅 순서로 운영됐으며 교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지역 청년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현직자 8명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직무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 Q&A 시간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승욱 학생(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4)은 “채용공고에서 궁금했던 것들을 현직자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개설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억조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직무콘서트는 우리 학생들에게 우수 공기업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우수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고, 기업 또한 지역 우수 인재들을 많이 만나는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와 한전 경주지사는 한전 입사 3년 차 이내 직원 10명이 멘토가 돼 한전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입사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소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