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주관한 ‘2020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기보는 지난 2014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2020년도 조사에는 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1개, 기타 공공기관 127개 총 24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보를 포함한 준정부기관 총 91곳 가운데 10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그 가운데 기보는 서비스 품질에 93.5점, 사회적 책임 92.5점, 전반적 고객만족 92.5점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7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지속적인 대고객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 경영 실천 노력의 결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인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각종 고객 만족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코로나19 발발로 인한 상황 속에서도 ▲배러 FOR YOU 캠페인 ▲시민·고객자문단 운영 ▲Happy Call 통한 CS 활동 상시 점검 ▲비대면 서류 제출 서비스 ▲전자약정 플랫폼 운영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