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30 10:52:03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옛 광복동우체국에 위치한 ‘부산 크리에이티브샵’의 재단장을 마치고 내달 2일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크리에이티브샵은 지난 2017년 개장한 뒤 이번 달에 첫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한 소비심리를 다시 증진하고 비대면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층 판매장은 홍보와 전시기능을 강화해 판매 외에도 창업기업의 신제품과 크라우드 펀딩 중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공간을 조성했다. 2층은 팝업스토어 공간과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생방송 판매)가 가능한 영상 스튜디오를 구축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샵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재개장을 하는 만큼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내달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또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 선물 판매전을 열어 내달 5일 2층에서 ‘부산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무료 만들기 체험’도 3차례 진행한다. 어버이날에는 방문 고객 가운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카네이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건강식품 등 선물용 제품도 판매한다.
특히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네이버 스토어팜 오픈마켓과 ‘부산 크리에이티브샵’ 자사 온라인 몰도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온라인 몰은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으로 이달부터 부산 크리에이티브샵의 모든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