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8 18:09:10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형 디지털 뉴딜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디지털 뉴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 역량을 지닌 디지털 뉴딜 분야 부산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교육’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위 사업을 통해 파워반도체, 스마트물류, 의료바이오, 비대면 서비스, 핀테크 등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먼저 세계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진출을 위한 사전 교육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는 그룹, 개별 교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영문 피칭법, 해외시장 조사법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기업별 맞춤형 해외 진출·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 진출 권역은 유럽으로 미주, 동남아 권역 또한 연계해 진출을 지원한다.
신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부산시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내달 12일 오후 3시까지 부산시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산업 전반에 디지털 뉴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부산의 우수한 디지털 뉴딜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