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2021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85명 선발에 3200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7.3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246명에 비해 61명 줄어든 규모며 지원자 수도 지난해 3746명에 비해 546명이 줄어들었다. 정작 경쟁률은 지난해 기록한 15.2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9급(일반)이 총 137명 선발에 2653명이 지원해 1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산 9급이 5명 선발에 75명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 사서 9급은 16명 선발에 217명이 지원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술직군의 경우는 공업(일반전기) 9급이 1명 선발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 시설(일반토목) 9급 1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시설(건축) 9급은 3명 선발에 42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보건 9급에서 1명 선발에 37명이 지원해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교육행정 직렬 내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 13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저소득층 모집에서는 4명 선발에 75명이 지원해 1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시설(일반토목) 9급 1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경쟁률 10대 1, 시설(건축) 9급은 3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내달 24일 올해 부산지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5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