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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캠페인’에 3100여개 사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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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04.28 09:51:37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인근 버스정류장 옥외광고판에 ‘성하순대국 사장님께’로 시작하는 짧은 글과 식당 사장님의 사진이 게재돼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월 진행한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캠페인’에 약 3100여개의 사연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배민은 이중 감동 사연 5개를 선정해 버스정류장 옥외광고로 제작해 설치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인근 버스정류장 옥외광고판에는 ‘성하순대국 사장님께’로 시작하는 짧은 글과 식당 사장님의 사진이 담긴 식당 광고가 게재됐다. 광고 속 편지글에는 ‘꼭 한 번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보란 듯이 오래오래 함께 장사하며 가족처럼 지내자’는 인근 식당 사장님의 이야기가 담겼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갈비집 ‘뜰아래’ 사장님을 응원하는 사연이 게재됐다. 편지글에는 한 직장인이 취업준비생의 시절 식당 사장님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는 사연이 담겼다. 그는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사장님께서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음식도 푸짐하게 보내주셨다”면서 “엄마가 해준 밥을 먹는 것 같아 눈물이 났었다”고 적었다.

서울뿐 아니라 대구 대명역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님을 응원하는 편지가 광고로 제작돼 게시됐다. 사연에는 “아들내미 초등학교 다닐 때 찾던 곳, 이제 그 놈이 군대에 갑니다. 다 같이 모여 웃을 수 있게 힘내세요”란 응원글이 담겼다.

버스정류장 광고로는 제작되지 않았지만,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캠페인에 선정된 사연의 사장님 500명에게도 깜짝 선물이 전해졌다. 배민은 선정된 사연이 담긴 응원 편지를 꽃과 함께 신청자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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