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남중기청), 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27일 ‘경남 중소벤처기업 혁신조달, 공공구매 활성화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 등에 따르면 이 협약은 지난달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공공조달 환경개선 협약’을 계기로 경남지역 기업 지원 방안이 필요하단 인식에서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공공조달 지원 강화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예외조정 협력 강화 ▲공공구매 확대 위한 구매상담회 공동개최 ▲혁신조달, 공공구매 확산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먼저 기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공공구매 특례보증’을 이용해 혁신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그 외 협약기관은 경남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공공분야 혁신조달 확산과 공공구매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상호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꾸려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보 오진석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은 물론 기술평가, 직접투자, 기술이전 등을 종합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 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