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7 17:24:18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1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의 드론 전문 MICE 행사로 열린 드론 전시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총 134개사가 참석해 417개 부스의 1만 7000여㎡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드론 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할 사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각종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
먼저 전시회에서는 ▲드론실증도시 특별관(새로운 드론 서비스, 기술의 구현 사례 소개) ▲드론규제샌드박스 특별관(샌드박스 참여사의 성과 전시) ▲해양 특별관(해양 드론 소개) ▲글로벌오션시티구축사업 공동관 ▲과기정통부지원연구개발 성과전시관 ▲수소협력관 등 드론의 주요 이슈로 협력 기관과 기업들의 공동관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네스앤텍 등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업체와 각종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모델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선보인다. 또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SK텔레콤,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이엔에스가 참여해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종 콘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일차에는 유럽 최대 컨설팅사 롤랜드버거의 슈테판 바우어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UAM(도심항공교통) 출현에 따른 기업 대응을 분석해 항공교통 생태계의 기회와 전망을 제시한다.
2일차에는 트랙 1, 2로 나눠 진행하며 트랙 1에서는 ▲드론 업계 현황과 기회 ▲드론 물류 ▲정부의 드론 활용, 기술개발 ▲글로벌 공공수요 세션이 열린다. 또 트랙 2에서는 ▲동력원 ▲인공지능(AI), 센서 ▲대드론 ▲공간 정보로 드론의 미래 기술 세션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