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7 10:38:37
부산시가 지역의 큰 잠재력을 지닌 숨은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육성,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선발한다고 27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시에서 전방위적인 인재 투자에 나서 부산을 기회의 도시로 브랜딩함과 동시에 부산 대표 글로벌 혁신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하는 것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며 부산에 12년 이상 거주 이력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 ‘3가지 요소’ 가운데 최소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건축, 조리 등 분야별 전문가) ▲문화, 예술 분야(음악, 미술, 문학, 연극, 영화, 사진 등) ▲이슈리더 분야(과학, 기술, 경제, 언론, 봉사, 환경, 여성 등)로 각 분야에서 국제,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 실적이나 그 외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10명 이내로 서류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공개평가를 시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지원 사항이 결정된다.
특히 상위 3명의 청년은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사이트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