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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미디어 기업 미디어캔에 2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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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04.27 10:26:34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60여개 PP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필콘미디어(前 AXN)’, ‘미디어엘’, ’플래디’, ‘엠빌’ 등 여러 자회사를 인수하며,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사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자회사인 플래디는 웹드라마‧웹예능‧웹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방송‧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이니지와 같은 최근 디지털 환경 기반에 최적화된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글로벌 게임화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하는 한편,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미디어캔 자회사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전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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