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중기중앙회 부울본부) 등 기관이 26일 부산 강서구청에서 ‘서부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노기태 강서구청장,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김문환 부산중기청장 및 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울본부 회장, 중기중앙회 문창섭 부회장을 비롯한 강서구 소재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부산중기청과 중기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서부산 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논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현안으로는 ▲부산시 강서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위한 조례 제정 ▲신발 집적화단지 업종 추가 ▲산업단지 내 사업장 진출입로의 계속도로점용료 인하 ▲서부산유통지구 공공청사 부지 복합개발 ▲산업단지 행정기관 일원화 등이 건의됐다.
이날 허현도 부울본부 회장은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하는 중소기업 기본법이 개정돼 지난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해 협업해 업종별 특성에 맞는 각종 공동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넓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