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4일 ‘바이어 수출 화상 상담회’가 열리는 ‘서부산 온라인 수출 상담장’ 내부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주력 수출시장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해외무역사무소가 ‘2021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서 진행되며 모집된 바이어는 미국, 일본, 중국, 멕시코 4개국에서 모집한 부산제품 수입 희망기업 55개사다.

바이어의 상담 희망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의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구성돼 있다. 상세 상담 희망 품목 정보는 화상 상담회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어와 상담 매칭된 참가사는 별도 비용부담 없이 참석하면 된다. 나아가 상담에 필요한 통역, 화상 시스템 이용 또한 무상으로 지원된다.

화상 상담회 참가사 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사이트에서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희망기업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바이어 정보, 상담 희망 품목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재갑 글로벌사업지원센터장은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상담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담회 개최 후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