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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가덕신공항, 산업구조 변화 대응 ‘지속성장 전략’ 필요”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경제자유구역 개발·공항 복합도시 조성 등으로 산업 고도화 도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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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6 18:04:01

인천시 운수업의 성장률 시차 분석자료.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대폭 커졌다. (자료제공=통계청, 그래픽=부산연구원 제공)

가덕신공항이 부산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선 지역 물류 기능 활성화와 함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속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연구원 산하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가덕신공항 기반 부산지역 경제성장 방안, 인천국제공항 사례를 중심으로’란 제목의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인천은 제조업 비중이 축소되고 운수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급속 성장했다. 특히 수도권 배후지란 이점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항 복합도시 건설 등 성장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현욱 경제동향분석위원은 “가덕신공항이 부산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선 지역 물류 기능 활성화와 함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속성장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그는 “인천은 공항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 수도권 배후지 이점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항 복합도시 조성 등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도모했다”며 “인천이 수도권 배후지를 이점으로 성장했듯 부산도 가덕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동남권 메가시티를 구축하면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은 부산의 지속성장 전략으로 가덕신공항 개항을 통해 공항-항만-철도 통합 연계의 복합물류시스템 조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여러 업종의 유수기업을 공항, 항만 배후단지에 유치하도록 인센티브 강화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항공 산업과 반도체 산업 등 첨단 신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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