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영화 ‘내일의 기억’이 흥행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내일의 기억’은 22일 기준 1만507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3만4404명을 기록하고 있다.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서예지 분) 옆에 자상한 남편 지훈(김강우 분)이 세심하게 돌봐주지만 집에 돌아온 후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덕혜옹주’ 각본을 쓴 서유민 감독의 연출작으로, 주연 배우인 서예지의 학교 폭력 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SF 기대작 ‘서복’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으로 1만2018명(27만56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3위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4387명(9만8823명), 4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4296명(172만7969명), 5위 ‘자산어보’ 1880명(31만2219명), 6위 ‘미나리’ 1845명(92만6740명), 7위 ‘어른들은 몰라요’ 1299명(2만1347명), 8위 ‘노바디’ 1270명(12만1552명), 9위 ‘노매드랜드’ 1249명(2만2144명), 10위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1189명(272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