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전 HUG 사장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이재광 HUG 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광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8일 취임 후 재임 3년간 HUG의 공공성 강화 방안 추진, 보증 공급 확대 등으로 서민 주거 안정 지원과 리스크 관리 강화 운영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발발 직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공공성 강화 방안’을 추진해 1600여억원에 달하는 서민 주거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또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실적으로 57조원을 달성해 기업 보증에서 개인 보증으로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광 HUG 사장은 “지난 3년간 사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HUG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HUG의 신임 사장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