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2 18:10:2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2일 오후 2시 전북 생물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장(케어팜)’의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케어팜은 올해 행정안전부(행안부)의 ‘국민 손으로 뽑은 7대 중점 협업과제’로 추진된 사업이다.
발달장애인 등의 정신적, 육체적 치유를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캠코 전북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미활용 국유지에 케어팜을 조성했다.
이 케어팜에서는 야외 활동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텃밭 가꾸기’ 등 영농활동과 원예 실습, 말 목장 체험, 숲 체험 등 각종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캠코는 참여기관과 협력해 케어팜 활성화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케어팜을 통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발달장애인 치유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확장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