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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오픈… 만 75세 이상도 접종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도 대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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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2 18:09:56

22일 부산 기장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이날 오후 2시경 오규석 기장군수가 현장을 찾아 접종 대상자들에 접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조성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의 문을 22일 오전 10시 개소하고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백신 접종에 동의한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76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기장군은 대다수가 고령의 어르신인 점을 감안해 오는 26일부터 읍·면별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소방서, 행정인력 등 하루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사전예약 등의 절차를 거쳐 접종일시를 유선과 문자로 통보받은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정해진 예약 일자에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사전예약 없이 당일 방문할 경우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다.

접종 절차는 ▲체온 측정 ▲본인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2차 접종일 안내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귀가 순으로 이뤄진다.

이날 백신 접종센터 개소를 맞아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후 2시경 센터를 직접 방문해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오 군수는 직원들에 “백신 접종센터가 개소한 오늘부터 코로나19 감염증이 종식하는 그날까지 백신 관리부터 접종 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오전 9시에 기장군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회에서 오 군수는 백신 접종에 대해 “최근 백신 부작용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연일 보도되며 군민과 직원의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다. 백신 접종 추진단에서는 대상자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접종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며 현장에서 담당 의사가 꼼꼼히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라”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즉각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에 만전을 기하라. 특히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대상자에 접종을 강요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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