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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마이스 육성진흥기금’ 신규 조성 등 추진

부산시, 22일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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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2 14:38:06

부산시가 22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이 ‘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22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관광마이스 육성진흥기금’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부산시는 오늘(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관광·마이스’ 분야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협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 에어부산, 부산롯데호텔,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등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시는 부산 관광산업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업계 자생 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마이스 육성진흥기금’을 총 20억원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당초 적립 예정인 ‘5년간 100억원’의 기금 규모를 지속가능한 기금이 되도록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산-학-연 주체들과 함께 계속 고민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대표 관광시설 기업들은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시설 이용료를 대폭 감면하면서 지역 영세 여행사와 콘텐츠사와 상생할 것을 공동선언했다. 이 사업은 부산의 대형 관광시설사가 영세 여행사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이번에 ‘파일럿(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향후 성과를 분석해 관광상품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관광업계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의 미래인 학생들에 각종 진로탐색 및 이색 체험활동에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부산 소재 관광업계와 항공업계와 협력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부산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부산의 관광마이스 업계는 되려 전례 없는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외국인 관광객은 86.6%가 감소했으며 관광 관련 기업의 매출도 69.1%가 감소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직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오늘의 지역 관광기업 공동선언은 부산의 관광마이스 산업 위기 극복과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부산시에 ▲관광업계 연구개발 기능 강화 위한 ‘부산관광혁신성장 바우처 사업’ 추진 ▲지원사업 추진 시 업계별 선별적 지원 ▲산-학 협력으로 관광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위한 정책지원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향후 정책 추진 시 업계 의견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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