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가 금남고를 방문해 ‘공기 정화 나무’ 조성비를 전달한 가운데 (왼쪽 다섯 번째부터)송숙경 금남고 교장, 남부발전 유승찬 하동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KOSPO)이 하동발전소 인근 고등학교의 쾌적한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바람숲길’ 조성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경남 하동군 금남면에 소재한 금남고에서 ‘KOSPO 바람숲길 지원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하동군 산림조합과 협력해 발전소 인근 학교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남부발전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자체 봉사단을 꾸려 산림조합 관계자와 공기정화에 강한 소나무, 화살나무, 배롱나무 등 총 1300만원 상당의 식수를 학교 인근에 심는 활동을 했다.

남부발전 유승찬 하동발전본부장은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