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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 ‘올해 2회 기장군 추경예산안’ 미상정

기장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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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1 15:04:12

부산 기장군의회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의회가 21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57회 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기장군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미상정했다. 이에 기장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절박하고 다급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군의회 앞에서 1인 시위까지 벌였으나 이번 임시회에 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1분 1초가 시급한 민생 현안사업인 만큼 다음 임시회에 추경안 심사를 할 것을 군의회에 또 요청하겠다”며 “다음 임시회에서는 시급한 민생 현안사업들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이번 추경안 심사를 위해 끝까지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주신 김대군 군의회 의장, 김혜금 부의장, 성경미 운영기획위원장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9일 총 252억원 규모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지난 15일 ‘폐회 중 의회운영기획위원회’를 열어 제257회 임시회 안건으로 추경예산안을 심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규석 군수는 기장군의회에 올해 2회 추경예산안의 조속 심의를 촉구하며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군의회 정문에서 총 6차례에 걸쳐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1인 시위 현장에서 오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 행복을 지켜야 할 민생사업들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급한 과제다. 다른 지자체는 예산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으나 다행히 우리 군은 추경 재원이 있지 않나”라며 “예산을 금고에 한가히 잠재우지 말고 즉시 사업비로 편성해 집행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재정 집행”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용재원의 조기 투입과 즉각 집행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 예산의 긴급 편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기장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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