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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깜깜이 환자’ 대거 속출… 당국 “깜깜이 감염 진행 가능성 有”

금일 신규확진자, 대체로 깜깜이 환자 및 가족 간 감염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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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0 14:35:22

부산시가 19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시 안병선 복지건강국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금일 부산지역에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 대거 속출해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일 신규확진자 33명 가운데 무려 10명이 ‘깜깜이 환자’들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0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3명, 20일 오전까지 30명 나와 누계 472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4694번, 4699번, 4705번~4707번, 4711번, 4716번, 4718번, 4719번, 4724번 총 10명의 환자는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또 4692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서울시 은평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469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22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695번~4697번 세 명의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46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698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6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700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18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4701번, 4723번 두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6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702번, 4709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07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부산지역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4703번, 4715번 두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2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470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080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4708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66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10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08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4712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68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13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40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4714번, 4171번 두 명의 환자는 앞서 감염된 464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 만남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4720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69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외에도 4721번 환자 또한 가족 간 감염자로 469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2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71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안병선 복지건강국장은 CNB뉴스의 질문에 “감염원 불명 사례가 많은데, 이는 심층 역학조사를 해보면 감염원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으나 지금 추세라면 지역에 저희가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진행 중이라 판단될 수도 있다. 그래서 아직은 우리가 안심할 수 없는 단계임을 보여주는 지표라고도 생각한다”고 답하며 “백신 접종 상황은 1분기 대상자 중 1차 접종 90%, 2차 접종은 6.1%를 기록했으며 2분기 대상자는 15%가 접종한 상태다. 그 가운데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12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 증상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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