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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간병원에도 ‘코로나19 검사 진료비’ 지원… 무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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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0 14:14:15

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병원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 진료비를 지원해 대대적 진단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기존 보건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무료 시행에 이어 민간병원에도 코로나19 검사 진료비를 지원해 진단검사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부산시 코로나19 검사 전면 무료화 발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박형준 시장은 “최근 부산의 확진자 수는 며칠간 다소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일일 평균 3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일일 평균 500~600명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지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방역 위기를 확실하게 극복할 방안은 바로 폭넓은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라며 이번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면 무료화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부산에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외에도 총 30개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기관에서는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료비가 별도 청구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진료비 전액과 함께 검체채취 인력을 지원해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와 같이 누구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시는 인력배치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부산 내 ‘거리두기 2.0 단계’가 끝나는 기간까지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집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30개 의료기관 가운데 2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기로 확정된 상태로 전해졌으며 부산시는 나머지 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답답하시더라도 불필요한 모임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무료 진단검사와 함께 감염확산을 방지할 시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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