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0 16:59:49
벡스코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호산나 복지재단 굿윌코리아와 지난 19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벡스코에서 진행된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유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벡스코 주관 전시회에 부스 운영 지원, 후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주간 벡스코 임직원들은 물품 기부 캠페인을 열고 도서, 의류, 잡화, 소형가전 등 각종 물품을 지역 장애인을 위해 기증했다.
위 제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부산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생활을 위한 지원비로 사용된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는 “앞으로도 벡스코 임직원 모두가 적극 나눔에 동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인 장애인에 삶의 희망을 주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굿윌코리아 김성태 시설장은 “벡스코와 협약을 체결해 기쁘고 물품 기증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굿윌코리아가 기업 재고품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을 기증받아 주민들에 저렴하게 판매해 운영하는 ‘지역완결형 매장’으로 자리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