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0 11:31:03
부산시는 산하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스포츠 의류·시설 기업 팔라시오와 ‘1억원 상당 물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후원 협약은 상호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 체육단체와 민간기업 간 교류를 강화해 장애인 전문체육,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장 및 의류 용품 등을 제공하며 장애인 체육 분야 고용 창출,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함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팔라시오는 부산 대표 장애인 축구 4개팀 등 장애인 체육 선수를 위한 훈련용품과 의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 이용시설 33개 기관 1000여명에 대한 운동복을 지원하는 등 대규모 후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겸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지속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단의 사회적 참여 확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나아가 엘리트 체육은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