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한식 명인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교수와 함께 자취방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조리법인 ‘자·만·추’ 시리즈를 영산대 공식 SNS에 연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산대에 따르면 이 자만추는 ‘자취방 만점짜리 추천 메뉴’의 줄임말이다. 인터넷 신조어로 떠오르는 ‘자연스런 만남 추구’란 뜻의 줄임말에 ‘자취방 레시피’란 또 다른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한식 제3호 명인이자 세종호텔 조리장 등의 경력이 있는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교수와 학부생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최 교수의 전문성과 대학생의 자취방 경험을 녹인 각종 음식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는 ▲1탄 꽃삼겹 김치말이찜 ▲2탄 스페셜 3분 카레 ▲3탄 영산스쿨(간편 피자) ▲4탄 스팸 강된장 쌈밥 등으로 이어진다. 위 메뉴들은 자취방에 흔히 있는 김치, 카레, 스팸 등의 재료를 활용하거나 피자를 더 저렴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최영호 교수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자취방에서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혼자 한 끼를 먹더라도 있는 식재료를 100% 활용해 건강하게 먹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시리즈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 자만추 시리즈는 영산대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대학 SNS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